Art Chosun 아트조선 전시소개 Weekly Art : 2024 화랑미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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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상급 갤러리 156여 곳 참여
7일까지 코엑스 3층 C·D홀이길이구 갤러리 부스 전경. /아트조선
이길이구 갤러리는 설치미술가 홍유영(49)의 단독 부스를 선보였다. 아트페어에서 설치 작품을 출품하는 갤러리는 많지 않다. 그러나 이길이구 갤러리 관계자는 “단기간의 상업적인 목표 달성보다는 중장기적 안목으로 관람객에게 작가를 소개하며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라고 말하며 이번 부스를 준비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홍유영은 도시공간의 물질과 구조에 대한 해석을 통해 현대 사회와 자본주의 도시화 과정의 복잡한 층위를 드러낸다. 부스에서는 설치 작품을 비롯한 작가의 사진 작업 또한 만나볼 수 있다
김현 기자 kmh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