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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점서 만난 과거의 시간과 공간



스페이스몸미술관 10일까지 홍유영 작가 아나크로니전


스페이스몸미술관 1전시장에서는 홍유영 작가 `아나크로니'전을 10일까지 전시한다.

홍 작가는 그동안 입체, 설치 작업을 선보여 왔다. 다양한 관념들의 이질적 관계성에 주목한 작품들은 단순한 공간의 묘사나 재현에 그치지 않고 사회 구조 속 인간의 욕망과 좌절, 긴장과 불안이 일련의 공간을 생산하고 작동, 질서와 체계를 보이는 방식으로 확장된 시선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아나크로니'전은 과거가 된 도시의 재건축 현장에서 수집한 오브제를 현시점으로 불러와 시간의 흐름에 불일치를 의도한다. 작가는 이처럼 시간 속 공간, 공간 속 시간을 재구성함으로써 그 사이에서 발생하는 모순된 미적 감흥을 선사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전시에서는 점차 보이지 않고 점차 사라져가는 주거 공간을 중심으로 감각과 생각의 흐름을 따라 올라가 마침내 구체적으로 형상화되는 또 다른 이야기”라며 “한때 어느 누구의 삶과 함께 지속되었고 다양한 시간이 축적된 사물들과 공간들의 사라져가는 찰나를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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